[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은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0경기 출전을 했다. 이정표를 세웠다. 단, 결과는 씁쓸했다.
토트넘이 충격적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의 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대4로 완패했다.
클루셉스키, 에메르송의 전반 막판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자 마자 알바레즈, 할란드에게 골을 허용한 뒤 마레즈에게 연속 골을 내주면서 완패.
손흥민은 풀 타임을 소화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은 오늘 밤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25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축하할 일이 거의 없었다. 지난해 공동 득점왕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4골에 그치고 있다.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a shadow of his best self again tonight)'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