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바르셀로나와 레알만 기다리는 감독에게?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토트넘에 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럽 최고 빅클럽 감독직에만 흥미가 있다.
토트넘은 최근 하락세다. 지난 주 맨체스터 시티전 2대4 역전패 포함, 지는 경기가 늘어나며 리그 4위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올 여름까지 계약이 돼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이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의 연장 계약 없이, 현재 쉬고 있는 투헬 감독을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에서 명성을 쌓은 뒤 파리생제르맹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첼시 부임 후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100경기 중 84승을 거뒀지만 구단주와의 불화로 이번 시즌 초 경질되고 말았다.
토트넘 뿐 아니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투헬 감독을 노린다는 뉴스가 나왔다. 강등권 추락 위기인 웨스트햄 역시 모예스 감독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가 관심이 없다. 현지 전문 저널리스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투헬 감독이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기다리고 있어 토트넘 부임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레알 외에는 유벤투스가 그나마 투헬 감독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투헬 감독이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이 안정적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다.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돼있는데, 가까운 시일 안에 연장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레알 역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도 리그 2위로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중이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연장 계약 가능성이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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