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안전불감증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시영은 23일 '한라산 영실코스, 정윤이와 새해 일출 산행을 도전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근 불거진 안전불감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시영은 6세 아들을 업고 한라산 등반을 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 눈 덮인 산에 오르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인데 아이까지 업은 상태로 등산을 하다 자칫 잘못해 넘어지기라도 하면 아이를 샌드백 삼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 또 "일행들이 아무도 아이를 안 업어줬다"며 자신의 아이를 스태프가 함께 돌보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모습으로 갑질 논란도 불거졌다.
이에 이시영은 "나만의 버킷리스트다. 정윤이와 한라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진짜 막연하게 했는데 정윤이가 한라산에 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려면 최소 5년은 기다려야 한다. 나는 그러면 나이가 있다. 아직 걸어서 올라가기엔 아이가 너무 어리고 업고 가기엔 무거워서 올해가 한계였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일 수도 있지만 너무 가고 싶었다. 정윤이게 10번 물어봤는데 다 예스라고 했다. 심지어 정윤이는 백두산에 가고 싶다고 했다. 정상까지는 못 갔어도 2022년 1년 동안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평생 못 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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