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의 백지 연봉 위임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4일 오승환의 백지 연봉 위임 소식을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지난 11일 "오승환이 팀 최고참 선수로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성적에 책임을 다하고 개인과 팀의 반등을 위한 백의종군 의미로 2023년 연봉을 구단에 백지 위임했다"고 발표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6승2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남겼다. 세이브 전체 4위의 성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7월 한 달동안 나선 7경기에서 6⅓이닝 평균자책점 12.79로 흔들리면서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시즌을 함께 시작했던 허삼영 감독이 시즌 중간 자리에서 물러났고,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을 7위로 마친 가운데 2023년은 '박진만호'로 정식 출범했다.
지난해 연봉 16억원을 받은 오승환은 구단에 백지 위임을 했고, 2억원 삭감된 14억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대신 연봉 외 인센티브가 3억원이 있어 최대 수령 가능액은 17억원이다.
'풀카운트'는 '오승환은 한국 프로야구 기록인 통산 370세이브를 남기고 있다. 한신에서는 2014년 39세이브 2015년 41세이브로 2년 연속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32경기에 등판했다'고 커리어를 조명했다.
매체는 이어 '반격을 노리고 있는 WBC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현재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철저한 준비로 다시 빛날 수 있을까'라며 오승환의 반등에 주목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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