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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27일 전지훈련지에 미리 가서 스프링캠프 구상을 위해 팀보다 사흘 먼저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출국전 취재진을 만나 올시즌 준비에 대해 설명을 하던 염 감독은 1군 캠프에 뽑힌 박명근에 대해 묻자 밝은 얼굴로 얘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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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염 감독의 평가와 LG 스카우트 팀의 평가는 거의 비슷했다. 염 감독은 "일단 기본적으로 제구가 된다. 멘탈도 좋아 던지는 것을 보면 싸울 줄 안다. 변화구도 나쁘지 않다"면서 "아직은 프로의 왼손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구종이 필요하다. 하지만 오른손 타자에겐 20% 정도만 끌어올리면 충분히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라고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다. 이어 "개막전 엔트리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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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이 탐냈던 선수를 LG가 데려갔고, 염 감독이 LG의 새 감독이 되면서 염 감독이 직접 박명근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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