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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광명, 창원, 부산에 모습을 드러낸 27기 신인들은 첫날부터 선행 강공에 나서며 기존 강자 외 강급자 들과 전면전을 보이는 모습이다. 그 중 기존 강자들이 신인을 인정하는 분위기와 다르게 노련한 강급자들은 추입과 젖히기로 맞서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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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같은 날 김선구(27기 12위)는 젖히기 1착으로 강급자 이기한을 밀어내며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따냈고 부산에서도 선행에 나선 임유섭(27기 9위)이 강급자 정성훈을 2착으로 따돌리며 전세를 반전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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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회차인 13일과 14일에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13일 창원에서는 강급자 정동호가 박민철(27기 13위)을 뒤로하고 1착을 차지한 반면 14일 광명에서는 구본광(27기 17위)이 임요한을, 창원에서는 안재용(27기 11위)이 정동호를 제치고 1착을 차지하며 우위를 점하는 듯 보였으나 이후 강급자 이길섭이 김한울(27기 10위)를 젖히기로 제치는 등 엎치락 뒤치락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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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열린 3회차 21일 광명 결승에서는 임유섭이 강급자 이규백에 앞서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반면 부산에서는 김광근이 강급자 정해권에 추입 1착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우수급에서는 두 차례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는데 1승 1패로 팽팽하다. 지난 20일에는 김우겸(27기 2위)이 선행 1착하며 김태현을 밀어냈으나 28일에는 강급자 이승철이 추입 1착으로 김우겸을 뒤로하는 결과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27기 신인 중 4명을 제외한 선수들이 모두 선발급으로 배정받은 상황이기에 당분간 선발급은 힘과 시속에서 앞서는 신인들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반면 우수급 신인 중 손경수(27기 1위), 박경호(27기 4위)는 기존 강자와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김우겸(27기 2위), 김옥철(27기 3위)은 간혹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주를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대결에서 어떤 경주력을 보여줄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보통 시즌 초인 2월까지 등급 조정과 신인들의 투입이 맞물리면서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일반적이지만 올해 선발급은 강급자들과 대결에서 신인들의 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팬들은 최근 분위기를 감안한 베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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