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가운데 있는 붕어섬(6만6천여㎡)을 잇는 출렁다리를 3월 1일 정식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110억원을 들여 만든 출렁다리는 길이 420m, 폭 1.5m이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지난해 10월 임시 개통 후 12월 19일부터 시설을 보강했다.
유료화하는 3월 1일부터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을 입장하려면 19세 이상은 3천원, 초·중·고교생은 1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임실 군민과 미취학 아동, 관내 군부대 군인은 무료다.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붕어섬은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사계절 색다른 매력과 자주 피어오르는 물안개 덕에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입을 통해 유명해졌으나 지금까지 배로 들어갈 수밖에 없어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웠다.
붕어섬에는 하늘바라기 쉼터, 숲속 도서관, 잔디 마당 등의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또 철쭉, 수국, 구절초, 꽃잔디 등 사계절 내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옥정호 순환도로도 연차적으로 개설된다.
4억6천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옥정호는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저수지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인근 전주·김제·정읍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출렁다리 정식 개통은 섬진강 르네상스의 출발이자 옥정호가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붕어섬에 사계절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주차장 확대, 먹거리 존, 쉼터, 탐방로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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