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개막 한달간 LG의 뛰는 야구는 큰 관심을 끌었다. 도루가 많지 않은 최근 야구에서 염경엽 감독은 뛰는 야구로 상대방을 압박하겠다고 했다. 한달간 26경기서 LG는 64번의 도루를 시도했고, 39번 성공했다. 성공률이 60.9%로 10개팀 중 가장 낮은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Advertisement
그렇다면 LG의 도루 작전은 의미가 없을까.
Advertisement
물론 무작정 뛰는 것은 아니다. LG는 4월 29일 KIA전서는 한번의 도루도 시도하지 않았다. 선발인 숀 앤더슨의 퀵 모션이 매우 빨랐기 때문. LG는 상대 투수의 퀵모션과 포수의 송구 능력, 볼카운트 등을 고려해 도루를 시도한다. 투수의 퀵모션이 빠르면 도루를 시도하지 않는다.
Advertisement
염 감독은 "상대 투수들이 다른 팀과 경기할 때보다 퀵모션이 더 빨라진다. 견제도 많이 한다. 그것이 타자가 아닌 우리 주자들에게 신경을 쓴다는 뜻이다"라면서 "도루를 주지 않기 위해 인터벌도 자신의 리듬대로 하지 못한다. 이런 것들이 결국 투수들이 자신의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게 한다"라고 했다.
실제로 올시즌 LG 타자들의 타석당 상대 투수 투구수는 4.02개다. 한화의 4.11개에 이어 전체 2위다. 또 LG의 팀타율은 2할9푼9리로 1위인데 주자 있을 때 3할1푼4리, 득점권에선 3할3푼3리로 이 역시 가장 높았다. 주자가 있을 때 더 잘쳤다. 그만큼 상대팀 투수들이 주자를 신경 쓰면서 타자와의 승부에만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염 감독은 뛰는 야구를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비록 도루 성공률이 높지는 않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만큼 빨리 잘 움직여줬기 때문에 이제 상대팀이 인식하게 됐다"면서 "상대가 우리를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까다로운 팀. 이게 LG의 팀 컬러가 돼야 한다. 앞으로 LG는 공격적인 야구, 까다로운 팀이라는 이미지를 가져가는 게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과 20분 정도를 얘기한 염 감독은 도루에 대한 얘기만 10분 이상을 할애했다. 그만큼 도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싶었던 염 감독이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15억 사기' 양치승, 청담 100억대 아파트 관리자로 새출발 "체육관 운영보다 힘들어" -
유선호, ♥신은수와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얼떨떨하지만 감사" -
주사이모, 전 매니저 저격 "박나래 걱정에 공익 제보? 돈 되는 곳 선택한 것"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여구여신' 최희, 중안부 축소 시술로 '확 달라진 얼굴'.."효과 대박"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풍자, 27kg 빼고 달라진 몸매 실감..."살 많이 빠져서 옷 벗겨질 듯"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아이스하키 'F***' 욕설은 되고, 컬링X여자는 왜 안돼? 젠장!" 취재진에 '작심' 욕 박은 캐나다 女코치, 이중잣대 맹비난[밀라노 비하인드]
- 2.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3.'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
- 4.李대통령, '반칙왕' 오명 씻고 '은메달' 딴 황대헌에 축하 메시지 "빙판 승부사, 자랑스럽다!"
- 5.한승혁·김범수 왜 보냈냐고? 레전드의 극찬, '벌써 148km+칼날 슬라이더' 한화 불펜 구원할 '119 예비역' 물건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