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긍정 대답에 맨유 팬들이 열광했다.
맨유 팬들은 올 시즌 새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을 절대 신뢰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원년인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개막 2연패를 당했을 때까지만 해도 맹비난을 가했다. 그러나 이후 4연승 등 팀이 안정을 되찾았다. 주축 멤버의 부상과 불안한 중앙 수비력에도 고육지책을 통해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맨유 팬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UCL에 출전하기 위해선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이하 한국시각)에는 맨유 팬이 열광하는 답이 나왔다. 한 팬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텐 하흐 감독과의 짧은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 팬은 "우리는 음바페와 벨링엄과 사인하길 원한다"고 하자 자신의 차에 타고 있던 텐 하흐 감독은 "왜 안돼?"며 되물었다.
아무리 맨유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한 팀이라고 평가받는다고 하더라도 음바페와 벨링엄을 동시에 영입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만만치 않은 이적료에다 경쟁이 치열하다. 무엇보다 이미 목표로 삼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팬들의 요구대로 팀을 운영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텐 하흐 감독은 팬심을 정확하게 읽는 답을 했다. 음바페와 벨링엄 같은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이 팬들의 마음이다. 텐 하흐 감독은 "나는 팀을 관리하고,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물론 적절한 선수들을 데려오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경영진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 나는 재정이 아닌 스포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클럽들이 감독과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도 퀄리티가 있다. 경쟁은 정말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여전히 내가 첫 기자회견에서 했던 말을 떠올려볼 수 있다.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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