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솔직히 포기할 뻔 했다."
안양 KGC 절대 에이스 오세근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KGC는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6차전, 15점 차 대역전승을 거뒀다.
대릴 먼로와 함께 오세근이 승리의 주역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솔직히 포기할 뻔 했다. 변준형의 본 모습이 나와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변준형은 챔프전 시리즈 내내 기복이 심하다. 슈팅 감각이 좋지 않지만, 4쿼터 결정적 3점포를 연속으로 가동시키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끼는 팀 후배의 기를 살려주는 오세근의 겸손함이었다.
그는 "3쿼터 잘 풀리지 않았다. 문제가 발생했다. 솔직히 남 탓을 하는 모습들도 있었다. 벤치에서 (양)희종이 형이 다 잡아줬고, 코트에서는 저와 먼로가 집중하자고 계속 강조했다. 먼로가 워니 수비를 잘해줬고, 압박을 가해주면서 수비에 큰 도움이 됐다. 오늘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6차전 승부처 주인공은 먼로다. 워니를 효과적으로 막았고, 3쿼터 3-2 지역방어에 고전했던 공격을 풀어줬다. 2차례 절묘한 패스로 오세근의 골밑슛을 도왔던 것은 백미였다.
단, 오세근은 1~4쿼터 내내 자신의 활약을 꾸준히 유지했다.
그는 "그동안 4쿼터 안양체육관이 이렇게 열광적이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역대급 경기였다. 나도 모르게 세리머니를 하고 있었다. 그런 걸 좋아하는 성격도 아닌다. 저도 모르게 했다"고 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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