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잘 뽑은 신인 외인 두 투수. KIA 숀 앤더슨과 NC 에릭 페디가 맞붙는다.
두 에이스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신입 외인 중 SSG 커크 맥카티와 함께 최고의 3총사로 꼽히는 두 투수.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앤더슨은 KIA의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올시즌 6경기 3승2패, 2.58의 평균자책점. 퀄리티스타트가 3차례다.
최근 등판인 지난달 29일 LG전에서 6이닝 6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페디는 단연 리그 최고 외인투수다. 메이저리그 현역 5선발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4월 한달간 6경기에서 4승1패 0.47의 평균자책점. 38이닝 48탈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10개 뿐이다. 다양하고 위력적인 구종과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닝 이터로 맹활약 중이다. 6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최근 2경기에서는 더욱 강력했다. 2경기 모두 7이닝 무실점으로 연승을 거뒀다. 30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1안타 무실점. 탈삼진 11개로 데뷔 후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4월 MVP급 최고의 활약이었다.
최고의 4월을 보낸 앤더슨과 페디는 5월의 첫 경기부터 난적을 만났다. 서로를 넘어야 순항을 이어갈 수 있다.
최고 외인 투수의 빅매치. 자칫 무산될 뻔 했다.
통산 160승에 빛나는 '대투수'양현종 때문이었다. 5일 NC전 등판예정이던 양현종은 이틀간 대기한 끝에 등판을 미뤘다. 이틀 연속 우천 취소가 아니었다면 양현종 선발 카드는 다음날로 미뤄졌을 것이다.
자연스레 통산 161승 달성도 미뤄졌다. 양현종은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에 이어 KBO 역대 3번째 많은 승리를 쌓아왔다. 1승만 추가하면 161승으로 공동 2위에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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