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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8일(이하 한국시각)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와 2볼넷을 내주는 난조 속에 6실점(5자책점)했다. 특히 콜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홈런을 2방이나 얻어맞는 등 물오른 탬파베이 타선을 막지 못했다. 양키스는 연장 승부 끝에 7대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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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개의 공을 던진 콜은 26타자를 맞아 초구 스트라이크를 18개나 구사하는 등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지만, 탬파베이 타자들이 구종을 가리지 않고 공략하는 바람에 여유를 가질 틈이 없었다. 팀 타선의 활발한 지원을 받았지만, 6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5-0으로 앞선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콜은 6-0으로 앞선 5회말 2실점해 추격을 허용했다. 우선 1사후 콜은 호세 시리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내줬다. 초구 95마일 직구를 한복판으로 뿌리다 시즌 첫 피홈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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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해롤드 라미레즈에 중월 2루타, 이작 파레데스에게 그라운드룰 2루타로 1점을 내준 뒤 마뉴엘 마고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베탄코트에게 중월 3점홈런을 얻어맞았다. 초구 88.7마일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쏠렸다. 6회 들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결국 지미 코데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코데로가 다시 한 점을 내주면서 6-7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탬파베이는 28승7패를 마크, 승률(0.800) 8할을 회복했다. 반면 AL 동부지구 양키스는 18승17패를 마크했다. 탬파베이와의 10경기차로 벌어졌다.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가 최고 부자구단의 최고 몸값 투수를 무너뜨린 이날 트로피카나필드에는 3만2142명의 팬들이 들어차 2016년 6월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4만135명) 이후 7년 만에 최다 관중이 몰렸다.
탬파베이는 이날 올해 첫 3만명을 넘기는 등 이번 양키스와의 홈 3연전서 8만4227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양키스 덕분이라고 해야 한다. 개막전을 포함해 시즌 시작 후 13연승을 달릴 때도 이 정도로 팬이 몰리지는 않았다.
올해 개막 페이롤이 양키스는 2억7700만달러로 전체 2위, 탬파베이는 7318만달러로 28위다. 탬파베이가 페이롤 4배의 양키스와의 시즌 첫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게다가 콜은 올해 연봉만 3600만달러로 탬파베이 페이롤의 절반이나 된다. 콜은 4년 전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에 계약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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