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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꼬집고. 따지고~MZ세대와 다국적 문화가 뒤섞인 스승의 날 풍경이 펼쳐졌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랜더스파크, SSG 선수단이 오랜만에 모였다.
훈련 전, 동 그렇게 도열한 선수단 앞에서 김원형 감독이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이어진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 주장 한유섬이 빈손으로 어슬렁어슬렁 감독에게 다가갔다.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 잠시 적막감과 함께 긴장감이 흐른다.
스승으로 날 기념으로 날아든 것은 한유섬의 펀치였다. 엉덩이를 급습당한 김원형 감독은 '생일인 줄 알았다"는 한유섬의 넉살에 이내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좌중에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들까지 김원형 감독을 찾아와 "캄사합니다~"를 전했고,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정감 넘치는 스승의 날 장면이 펼쳐졌다.
한편, 한편에서는 남미 스타일의 격한 스승의 날 세리머니도 있었다.
에레디아가 이진영 코치의 턱을 꼬집으며 "왜 지난주 식사 시간에 자기를 안 불렀냐"라고 따지자. 이진영 코치는 "그래 내일은 꼭 같이 먹자" 며 에레디아를 진정시켰다.
에레디아는 "이번에도 같이 안 먹어주면 진짜 삐질 거다" 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세대와 국적을 넘어 다양한 표현으로 정을 나누는 SSG의 스승의 날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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