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 선수들이 강도들의 범죄 표적이 돼 충격이다. 영국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경찰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훈련장에 비밀 경찰관을 배치했다.
영국의 '더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지난달 경찰은 런던 콜니의 아스널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사진을 찍고 있는 두 남자에게 접근했다. 경찰 당국은 사람들이 선수들의 차를 촬영한 후 집으로 따라가는 우려가 있다'며 '선수들이 강도들의 표적에서 보호하기 위해 경찰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훈련장은 다른 구단에 비해 팬들의 접근이 더 용이하다. 2021년 이미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세아드 콜라시나츠는 2021년 아스널 시절 팀 동료 메수트 외질에 다가가 칼을 휘두르는 한 쌍의 강도와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둘은 현재는 아스널에 없다.
경찰은 강도들이 사인을 원하는 팬들 사이에 숨어 있다가 선수들의 명품 시계나 슈퍼카를 훔쳐 달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이 훈련장을 빠져나가기 직전 훈련장 앞에 대기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신분증을 요구하는 '암행 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더선'은 '경찰이 신분증 검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롭 홀딩,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 아스널 스타들이 차를 몰고 훈련장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변인은 "런던의 각 클럽에는 경찰, 팬, 클럽 간의 연락책 역할을 하는 축구 전담 경찰이 있다"며 "이 경찰은 클럽과 관련된 경찰 문제와 범죄를 책임진다. 그들은 클럽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훈련장과 경기장의 치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스널 선수들의 안전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아스널은 맨시티(승점 82)에 이어 2위(승점 81)에 위치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이지만 아스널이 한 경기를 더 치렀다. 아스널은 15일 0시30분 브라이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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