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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23일 오후 6시 미니 6집 '이끼'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카드의 신보는 지난해 6월 미니 5집 '리'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제이셉은 "이번에도 공백기가 길어서,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좋겠다를 넘어서서 대중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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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곡 '이끼'는 신선한 비트가 특징으로, 그루비한 사운드 속에 카드가 가진 매력을 밀도 있게 눌러 담았다. 특히 기존 뭄바톤이 강점인 카드의 색깔은 유지하되, 트로피컬한 사운드가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전지우는 "카드가 하기에 색다른 곡이다. 반복되는 사운드에 묘한 중독성이 특이했다"라며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닌데, 이 곡이면 카드 색깔도 유지할 수 있고, 색다른 것도 보여줄 수 있겠더라. 6~7년 차 되니까, 어떠한 장르가 고착된 그룹인 것 같은데 그걸 되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색다르게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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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비엠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제이셉이 노랫말 작업에 힘을 보탰다. 비엠은 "기존 곡들은 BPM 자체가 90~100이었는데, 이번에는 긴장감을 올리기 위해 10을 더 올려서 110이다. 더 빠른 BPM이라 신나게 들을 수 있다. 이끼라는 단어가 애기들끼리 놀 때, 거미가 징그러울 때, 지지라고 하는데, 그런 뜻이다. 그걸 재밌게 표현해서 끈적거리는 느낌으로 썼다"고 했고, 제이셉은 "'이끼'가 이중적 표현으로는 '쩐다'의 느낌인 것 같다. 땀에 쩔어 있는 건 청결하지 못한 건데, 다른 의미로는 대박이라고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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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인 만큼, 페어 댄스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비엠이 "중간에 파트너 춤이 있다"고 귀띔하자,전소민은 "콘택트가 많이 있지 않았다. 원래 콘택트 안무가 많았는데, 중간에 안 한 기간이 좀 있었다. 다시 혼성만 할 수 잇는 안무니 살려보자 해서, 노래도 야하게 하려고 했는데, 어느 정도 수위조절을 했다. 이번에는 노래나 이런 걸 봐서 콘택트보다는 각자 개성 눈빛을 살리려 했다"고 예고했다.
이번 앨범 활동 목표도 언급했다. 비엠은 "음악방송에서 트로피를 받고 싶다.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라고 바랐다. 이에 멤버들 역시 "앵콜 라이브 무대 자신 있다"라며 음악방송 1위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카드의 미니 6집 '이끼'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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