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달러) 공동 7위로 출발한 김시우가 선전을 다짐했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 샘 번즈,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 해리 홀(잉글랜드)과는 5타차.
출발이 좋았다. 초반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출발의 기반을 닦았다. 김시우는 경기 후 "시작이 좋았다. 이언, 티샷, 퍼트의 감이 다 좋아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세 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점수를 줄여보려 노력했다. 후반에 바람이 불면서 페어웨이 지키기가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해서 좋은 시작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코스를 두고는 "페어웨이 지키기가 가장 어려운 시합 중 하나로 생각된다. 투어에서 탑 3~5로 알고 있다"며 "바람이 많이 불면 점점 티샷이 어렵기 때문에 내일도 잘 공략하며 페어웨이를 지켜야 할 것 같다"고 공략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시우는 "(1라운드가) 시작에 비해 좋게 끝난 건 아니지만 첫 날에 상위권에 있을 수 있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좋은 성적 있을 것 같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안병훈도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면서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경훈은 첫날 2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오버파로 공동 82위, 김성현은 5오버파로 공동 111위에 머물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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