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조 3000억 재산 증식' 방시혁 의장, 그런데 살을 도대체 얼마나 뺀거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방시혁은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영어로 "첫 스타디움 콘서트를 축하한다"며 "자랑스럽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방시혁은 투바투 멤버들과 함께 나란히 서 있는데, 이전에 비해 체중을 감량한 듯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 날렵해진 턱선과 멤버들 못지 않은 작은 얼굴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직전거래일인 지난 26일, 2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부터 10만원 후반대를 맴돌던 주가는 케이팝 흥행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에 4월 들어 상승세를 탔다. 이에 따라 하이브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의 주식 재산도 반년 새 1조3000억원가량 불었다.
2분기에도 최대 실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 세븐틴, 르세라핌, 엔하이픈의 컴백과 BTS 슈가의 솔로앨범 발매로 분기 최대 앨범 판매량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세븐틴은 지난달 발매한 미니 10집 앨범의 선주문량만 464만장, 초동 판매량 455만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 증권가에선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 최근 3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5곳 모두 30만원대를 전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