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돌아오자마자 2번 타자로 출전한다.
롯데는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외야수 황성빈을 콜업했고, 투수 신정락을 말소했다.
황성빈은 지난 4월 28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서 발목을 다쳐 그동안 치료와 재활을 해왔다. 지난 23일 상무전부터 실전 경기에 나선 황성빈은 27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퓨처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2푼5리(16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우천으로 인해 28일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30일 1군에 콜업됐고, 곧바로 2번 타순으로 나선다.
롯데 서튼 감독은 "황성빈은 100%의 몸상태라 바로 선발 출전시켰다"면서 "재활 과정이 순조로웠고, 황성빈이 프로그램을 성실히 잘 따라줘서 100%로 복귀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황성빈의 치료와 재활에 대해 빠르게 진행하지 않고 순차대로 재활을 하면서 올라와 곧바로 선발로 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황성빈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이날 안권수(좌익수)-황성빈(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1루수)-유강남(포수)-노진혁(유격수)-박승욱(2루수)-한동희(3루수)-김민석(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유강남이 5번에 나선 것이 특이점. 유강남은 올시즌 40경기서 타율 2할3푼1리(117타수 27안타) 1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 좋았다. 5경기서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에 2루타 2개, 2타점을 올렸다. 28일 키움전에서도 5번 타자로 나섰던 유강남은 잠실에서 만나는 첫 LG전서 중심타자로 옛 동료들을 만나게 됐다.
최근 타격감이 좋고 지난해까지 LG의 주전 포수로 나섰던 만큼 LG 투수들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참고했을 듯.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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