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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6대4로 이겨 조이스는 데뷔전에서 홀드를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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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12개 중 11개를 던진 싱커의 구속은 모두 100마일을 넘었다. 그랜달을 처리할 때 던진 싱커가 102.2마일(164.5㎞)로 최고 구속을 찍었고, 평균 101.3마일이었다. 본이 안타로 연결한 커터는 89.3마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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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네빈 감독은 경기 후 "이상적으로는 연착륙을 바라는데, 조이스는 오늘 나서야 할 상황에서 나섰다. 그 어떤 순간도 오늘과 같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첫 공 2개는 참 좋았는데, 커터는 별로였다. 그것 말고는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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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는 "굉장히 긴장했지만, 또한 편안함을 느꼈다. 생각했던 것보다 편했다. 내 구위를 믿고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효과가 있었다. 굉장히 멋진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에는 조이스의 부모와 형, 여자친구 및 그녀의 가족이 찾아 관전했다고 한다.
조이스는 지난해 드래프트를 앞둔 5월 테네시대학 시절 오번대학과의 경기에서 105.5마일(169.8㎞) 강속구를 뿌려 화제가 됐다. 해당 경기에서 105마일 이상의 스피드를 세 차례 기록했다.
지난해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은 조이스는 키 1m96, 체중 102㎏의 거구다. 앞으로 근력이 붙으면 구속은 더 나올 수 있다.
올시즌 더블A에서 14게임에 등판해 15⅔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4.60, 13볼넷, 24탈삼진을 기록한 조이스는 작년에도 더블A에서 활약하며 13게임에서 1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08, 20탈삼진을 마크했다.
마이너리그 27경기에서 모두 선발이 아닌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에인절스가 그를 선발 요원으로 키울 지 아니면 마무리로 키울 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08년 이후 메이저리그 최고 스피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아롤디스 채프먼이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0년 던진 105.8마일(170.3㎞)이다. 조이스가 이 기록을 깰 후보로 꼽히지만, 아직은 차이가 제법 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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