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준우승 메달을 팬에게 건넸다.
AS 로마는 1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 준우승을 기록했다. 두 팀은 연장 120분까지 1대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AS 로마는 승부차기에서 1-4로 고개를 숙였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대항전 결승전 승률 100% 기록이 깨졌다. 그는 포르투(포르투갈) 사령탑 시절 2002~2003시즌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 2003~200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이끌고는 2009~2010 UCL 우승, 맨유(잉글랜드)를 맡아 2016~2017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AS 로마에서는 지난 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대항전 결승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은메달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목에 걸었던 메달을 빼 관중에게 줬다. 무리뉴 감독이 관중석에 메달을 던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첼시 사령탑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메달을 팬에게 줬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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