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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던 시즌 초반과 최근 2경기는 볼 배합에 변화가 있었어요. 장점인 슬라이더 커브 대신 체인지업 위주로 던졌거든요. 좌타자가 많은 팀들이긴 했지만 장점인 슬라이더와 커브 활용이 떨어지면서 고전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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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감싸주는 강 감독의 평소 화법으로 볼 때 이례적인 지적. 일부 미디어를 통해 보도가 됐다. 박세혁(33)도 기사를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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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 선수가 어제 기사를 본 모양이더라고요. 아는 것 같길래 아예 불러서 제가 먼저 이야기를 했어요.(웃음)"
강 감독은 박세혁이 1군 포수로 자리매김 하기 시작하던 2016년, 2017년 두산의 배터리 코치였다. 강 감독으로부터 많은 걸 배워 폭풍성장한 끝에 양의지가 떠난 두산의 주전포수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강 감독은 양의지가 친정 두산으로 컴백하자 박세혁 영입을 구단에 적극 요청했다. 직접 가르치며 키운 애제자. 얼마나 내구성 있고, 한 시즌을 꾸려갈 수 있는 안정감 있는 포수인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NC의 빠른 박세혁 영입의 배경이었다. 그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박세혁의 노련함이 없었다면 젊은 투수들 일색인 NC의 개막 두달 5할 승률은 불가능 했을지 모른다.
박세혁도 강 감독의 신뢰와 믿음을 잘 알고 있다. 감사함도 크다. 그래서 미디어를 통한 쓴소리도 오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이용준은 31일 창원 두산전에서 선발 5이닝 동안 4안타 4탈삼진 4사구 5개로 2실점(1자책) 했다.
5이닝을 자신의 1경기 최다투구수인 105구로 마칠 만큼 효율적이지는 않았지만 집중타를 피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실책이 없었다면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될 수도 있었다.
강인권 감독의 충고를 새긴 박세혁이 이용준의 장점을 살려 빠른공과 슬라이더 커브 위주의 볼 배합을 한 덕분이었다.
이용준은 이날 105구 중 최고 149㎞의 패스트볼을 59개 던졌다. 슬라이더 34구, 커브 7구를 섞었다. 체인지업은 단 5구 뿐이었다. 1,2회 전혀 안 던지다 3회 들어서야 양의지 김재환 중심타자들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3회 무사만루에서 좌타자 김재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공은 체인지업이 아닌 슬라이더였다.
포수 출신 사령탑과 주전 포수의 긴밀한 교감. 젊은 투수들이 미래를 향해 폭풍 성장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에 축복 같은 환경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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