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튀르크올림픽스타디움(튀르키예 이스탄불)=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 팬들은 단호했다. 축구를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야유와 견제를 멈추지 않았다.
맨시티와 인테르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열린 10일 오후(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 경기 시작 15분 전 축하무대가 열렸다. 나이지리아 출신 가수 버나 보이 그리고 브라질 팝의 선두주자 아니타가 차례로 나섰다. 경기 위 무대가 세워졌다. 그리고 노래가 흘러나왔다.
맨시티 팬들은 자신들의 응원가를 불렀다. 축구에 앞서 다른 공연은 볼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다. 축구에만 온전히 집중하겠다는 의견을 노래로 보여줬다.
공연의 퀄러티도 떨어졌다.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의 음향 상태가 나빴다. 음악이 찢어졌다. 오히려 하지 않는 것이 나을 정도였다.
챔피언스리그 사전 공연은 최근 들어 늘 논란이었다. 유럽축구연맹 입장에서는 스폰서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팬들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고, 경기 전 분위기만 나쁘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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