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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문·이과 학생들은 매월 모의고사로 학력을 가늠하지만 체대 지망생들은 자신의 현 위치를 냉정하게 판단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들의 진로 지원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나섰다. 서울에서 운동 좀 한다는 고등학생들이 잠실벌에 모였다. 체육계열 대학 모의 실기고사 6개 종목(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좌전굴(유연성), 배근력, 1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을 실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치러보고, 체육 진로 특강을 듣고, 대학생 멘토 선배들의 진학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로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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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명의 학생들이 운집한 개회식, 구자희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체육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같은 체육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서 정보를 교류하고 자신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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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참여학생, 교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여자축구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전해림 덕성여고 체육교사(대한축구협회 이사)도 이날 2, 3학년 학생 4명과 함께 참가했다. 전 교사는 "체육 진로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시스템을 정말 잘 갖춰놨다. 작년에 처음 와보고 큰 도움이 됐다.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더라. 그래서 올해도 또 왔다"고 했다. "학교 내엔 이런 스마트한 측정장비가 없다. 자신의 기록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 기술적으로 측정해주시고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교육청에서 체육 인재들을 위해 이렇게 힘써주신다는 게 감사하다. 이게 바로 공교육 정상화"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이 3번째라는 송곡고 3학년 안성환군(18)은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목표 삼고 있다. "다른 학교와 함께 모의 실기시험을 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전에 가면 확실히 긴장이 덜할 것같다. 시험장에 가면 혼자 몸 풀고 준비해야 하는데 미리 그 과정을 연습할 수 있고, 정확한 기록을 통해 내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체대 입시학원과 학교,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건 느낌부터 다르다. 장비도 좋고,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육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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