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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 법. 거듭된 완패 속에서 실패의 이유를 하나씩 찾아가기 시작한 노조선수들은 2월에 접어들자 최종근, 성낙송, 윤민우가 3주 연속 토요경주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윤민우는 황인혁을 꺾고 또 다른 노조선수 정충교를 2착으로 불러들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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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을 받은 노조선수들은 4월에는 한주도 빠짐없이 토요 예선전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최종근과 성낙송은 약 2달 만에 공태민과 김희준을 각각 꺾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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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래선은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준결승에서 노조 선배인 이현구가 초주선행에서 그대로 시속을 올려주자 전주팀 친구인 유지훈을 뒤에 붙이고 지체 없이 반주전 젖히기로 넘어섰고 유지훈의 견제에 결렸던 전원규, 인치환은 결국 최래선을 잡아내지 못하고 2, 3착에 그치며 쌍승은 104.4배, 삼쌍승은 298.0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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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후에는 이현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재림의 기습선행을 박진영이 젖히자 이현구가 결승선 앞에서 추입으로 연결시켰고 이현구를 마크했던 배정현은 박진영에 이어 3착을 기록했다. 주도권을 뺏긴 우승후보 곽현명은 외선에서 헛심만 쓰면서 쌍승 37.1배, 삼쌍승 126.4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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