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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입단 소감이었다.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 1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가 벨링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이다. 이에 앞서 도르트문트발 오피셜이 먼저 나왔다. 7일 도르트문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며 '양 측이 합의에 도달했다. 세부사항은 아직 조율이 필요하고 문서화가 돼야 한다. 이적은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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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입단 기자회견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를 가능하게 만들어준 도르트문트, 버밍엄, 내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나는 돈 때문에 온 것이 아니다. 이런 종류의 결정을 내릴 때 돈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만족스러웠다. 다른 팀 역시 좋은 제안이 많았다. 하지만 그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좋았고, 난 레알 마드리드를 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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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지막 조각이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하나다. 2003년생인 벨링엄은 16세에 버밍엄 1군에 데뷔했다. 챔피언십에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내로라 하는 빅클럽들이 모두 손짓을 했지만, 벨링엄은 '유망주 천국' 도르트문트를 택했다. 2020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벨링엄은 기대했던만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단숨에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벨링엄은 분데스리가 특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갈수록 그의 가치는 치솟았다.
당연히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시티, 리버풀, 맨유, 첼시, 파리생제르맹 등 빅클럽들이라는 빅클럽은 모두 벨링엄을 주시했다. 다급해진 도르트문트는 주급을 4배 이상 올리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벨링엄 잡기에 나섰지만, 벨링엄은 도전을 택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적극적이었다. 정상급 기량에 잉글랜드 프리미엄까지, 잉글랜드 클럽들의 구애는 거세졌다. 특히 미드필드 세대교체가 절실한 리버풀이 벨링엄을 가장 원했다. 문제는 몸값이었다. 타 포지션까지 보강해야 하는 리버풀 너무 높은 금액에 만세를 불렀다. 맨유와 첼시, 맨시티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사실상 단독 후보로 나섰다. 새로운 갈락티코를 원한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낙점했다. 1억유로 이상을 제시하며, 발빠르게 벨링엄을 품는데 성공했다. 벨링엄-카마빙가-추아메니-발베르데 등 레알 마드리드는 앞으로 10년 이상을 책임질 2000년대생 황금 미드필드진을 구축하며 제대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크카모 라인을 넘는 새로운 세대의 탄생이다. 이제 최전방 쪽만 보강하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 아자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떠나 새판을 짜야한다.
일단 그토록 원했던 벤제마를 품은 레알 마드리드, 올 시즌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놓치며 절치부심한 그들의 반격이 시작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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