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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사이 한증막 같은 습한 날씨 속에 마운드에 오른 파노니는 초반 살짝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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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는 삼자범퇴였지만 16구를 던졌다. 3회도 삼자범퇴. 투구수를 9개로 점차 줄이며 롱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박찬호의 선제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4회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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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을 1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수 최원준이 땅볼을 한번 떨어뜨리는 사이 머뭇거리던 3루주자가 홈을 향해 출발했다. 1-1 동점. 류지혁을 삼진 처리하며 2사 3루가 됐지만 강한울에게 던진 커터가 높게 형성되며 1-2 역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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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도 "파노니는 올 시즌 KBO리그 첫 등판이라 굳이 무리 시키지 않았다.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비록 2실점을 하긴 했지만 다음 등판에서는 더 발전된 투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해 14경기에서 3승4패 2.72의 평균자책점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퀄리티스타트가 절반이 넘는 8경기, 그중 4경기는 퀄리티스타트+였다.
82⅔이닝 동안 탈삼진 73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단 24개에 그쳤다. 정교함으로 승부하는 투수. KIA는 강력한 구위를 원했다. 아도니스 메디나로의 교체가 이뤄졌던 이유.
하지만 메디나가 기대 이하의 성적(12경기 2승6패 6.05)을 거두자 다시 승부수를 띄웠다. 그나마 나았던 앤더슨(14경기 4승7패 3.76)까지 교체했다. 마리오 산체스와 파노니가 영입됐다.
파노니는 "당연히 좀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솔직히 화도 났다. 시즌을 새로 시작할 재계약 할 만한 성적을 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도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너무 좋았던 기억이 많은 한국의 KIA로 다시 와서 뛰게된 점이 너무 기쁘고, 기대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미국으로 돌아간 파노니는 부단히 노력했다. 커터를 완벽한 주무기로 만들어냈다.
그는 "올 시즌 커터를 포커스에 두고 부단히 연습 했다. 직구를 빠르게 던지려고 하다보니 커터 구속도 함께 빨라진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운함을 발판으로 더 강해져 돌아온 파노니. KIA의 후반기 대약진의 중심에 설 핵심 투수의 귀환이다. 컨디션을 만들어 돌아올 후반기 첫 등판이 기대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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