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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륜은 기류가 달라지면서 예전에 보여주었던 학연, 실업, 기수별 연대플레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노조와 비노조로 나눠지면서 대립 관계에 있는 연대의 명암이 확실히 구분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경합 분위기 속에서 팬들은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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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7월 16일 광명 7경주에서 연대를 대표하며 팬들의 집중관심을 받은 노조 연합 상남팀 김주동(19기)과 김광오(27기)는 어김없이 최저배당을 형성했다. 경주 전개는 선행인 김광오를 중심으로 김주동이 내선을 장악하며 앞 선에서 뭉쳤다. 반면 이들을 상대로 비노조 연합인 동광주팀 윤진규(25기)와 송경방(13기)이 연대를 형성하며 후미에서 반격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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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광명 7경주에서는 노조 연합을 대표한 강진남(18기)과 비노조 연합 이진원(25기)의 경합이 최저배당을 형성했다. 결국 정지민(26기)의 선행을 이진원이 활용하며 내선을 장악 후 추입 1착하는 결과를 보였고 이를 상대로 한 강진남은 외선에서 반격을 노렸으나 실패하며 착외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 경기는 협공에 나선 박상서(18기)의 2착으로 쌍승 배당은 160.9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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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어부지리'의 흐름이다. 연대 싸움에서 인기순위 하위권 선수들의 3착이 간간이 이뤄지면서 삼복승, 삼쌍승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21일 광명 14경주에서도 노조 연합을 대표한 성낙송(21기)과 비노조 연합 손경수(27기)가 나란히 최저배당을 형성했으나 결과는 노조 연합 이현구(16기)의 선행 2착에 비노조 연합 원신재(18기)가 추입 1착을 기록했고, 마크한 비노조 연합 인기순위 6위였던 김우영(25기)이 3착으로 골인하면서 삼복승은 256.2배, 삼쌍승은 무려 1961.3배를 형성시켰다.
마지막으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경우다. 내 식구를 챙기는 데 성공하는 경우도 많지만 특선급에서는 연대를 하지 않는 경주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같은 연합에 훈련지별 경합 편성도 이뤄졌으나 두 지역 간 개인적인 친분이 두텁거나 종합득점 관리 차원에서 타협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임채빈(25기)은 "때로는 함께 편성이 된 종합득점 100점대 선수들은 연대 보다 1점이라도 높은 선수를 인정하고 경주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특히 초반 자리 잡기 과정에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팬들은 축 위주의 연대도 고려해야할 사항이나 이보다는 종합득점이 우선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상금과 직결된 프로선수라는 면에서 상대 선수들보다 조금이라도 점수를 올려 인정을 받으려는 점이 우선인 것이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선발과 우수급은 노조와 비노조 연합을 대표하는 축들의 대결 속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결과를 내고 있고 의외의 하위권 선수들의 입상이 이변을 낳고 있는 반면 축이 없고 전력이 비슷한 선수들끼리의 대결에서는 간간이 타협 속에 실리 위주의 경주가 이어지고 있어 팬들은 다양한 변화를 바로 인식하고 베팅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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