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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도 핵심 공격수들이 포진했다. 수원은 뮬리치, 아코스티, 고무열 김경중 유제호 한호강이 대기했다. 수원FC는 바우테르손, 김현 이광혁 정재용 박병현 오인표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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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먼저 변화를 줬다. 22분 안치우 강민성을 빼고 바우테르손과 이광혁을 투입했다. 전반 26분 양 팀 통틀어 첫번째 슈팅이 나왔다. 그게 바로 골이 됐다. 윤빛가람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라스가 노마크 상황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복귀한 라스가 보은의 득점에 성공했다. 라스의 시즌 9호골. 이적설로 팀을 힘들게 했던 라스가 복귀전에서 속죄의 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41분에야 첫 슈팅을 날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김주찬이 잡아 중거리슛을 날렸다. 하지만 떴다. 수원은 측면 공격을 앞세워 기회를 노렸지만 수원FC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수원FC가 전반 종료 직전 귀중한 추가골을 넣었다. 이승우였다. 이승우가 원맨쇼를 펼쳤다. 뛰어들며 수비를 제쳤다. 이어 통렬한 오른발슛으로 안찬기 골키퍼를 넘었다. 수원FC가 2-0으로 리드한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이 또 다시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웨릭포포를 제외하고 뮬리치를 넣었다. 14분 수원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기제의 슈팅은 벽을 맞고 나왔다. 1분 뒤 수원은 뮬리치의 인터셉트를 아코스티가 잡았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신세계가 멋진 수비로 막아냈다.
수원FC가 반격했다. 17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이광혁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수원이 기회를 잡았다. 31분 뮬리치의 슈팅은 박배종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34분 이기제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은 박배종 골키퍼의 뒤로 넘어갔지만, 아코스티의 머리에는 맞지 않았다. 수원FC는 35분 바우테르손을 빼고 오인표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수원은 37분 고무열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수원과 수원FC 모두 40분 변화를 줬다. 수원은 전진우를 빼고 유제호를 넣었고, 수원FC는 라스와 이승우를 빼고 김현과 정재용을 투입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경기를 계속됐다. 수원은 추가시간 김경중이 오른쪽을 돌파한 후 올려준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1분 뒤 고무열의 크로스를 김주원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뮬리치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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