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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강력한 변수이자 '철옹성' 다니엘 레비 회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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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해리 케인은 이미 이적에 합의된 상태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해리 케인의 아내가 바이에른에 머물 주택과 자녀들을 위한 국제학교까지 알아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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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행이 유일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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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이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1억 파운드라는 이적료 마지노선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도착, 레비 회장과 마지막 협상을 했다. 이적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1억 유로(약 8600만 파운드)의 최후통첩을 했다. 6일까지 입장을 결장해 달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영국 BBC, 더 미러 등 현지 매체들은 레비 회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레비 회장은 가볍게 바이에른 뮌헨의 협상 압박을 무시했다. 그는 최후통첩이라는 말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협상의 주도권은 여전히 그에게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현 시점, 레비 회장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루이스 구단주를 설득한다고 해도, 원칙적으로 케인이 내년 시즌 FA로 팀을 떠나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케인이 재계약을 하거나, 올 여름, 혹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이적시켜야 한다. 즉, 이적료를 받아야 한다.
영국 골닷컴은 레비 회장의 행보에 대해 '케인은 EPL 개막전(토트넘-브렌트포드·13일 오후 10시) 이전까지 이적이 완료되기를 희망한다. 시즌 중 이적은 원하지 않는다. 올 시즌에 토트넘에 잔류, 바이에른 뮌헨행을 모두 염두에 두면서 케인은 비 시즌 훈련을 진행 중'이라며 '레비 회장은 바이에른 뮌헨의 협상 주도권을 다시 자신에게 가져옴과 동시에 케인과 구단주의 설득, 그리고 1억 파운드 이하로는 바이에른 뮌헨행을 허락할 수 없다는 뚜렷한 의지를 남겼다. 최악의 경우, 겨울 이적시장 케인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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