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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항저우대회에 나선다. 그는 "훈련의 연속이다. 새벽, 오전, 오후, 야간까지 네 차례 훈련한다. 유도는 중앙아시아쪽 선수들이 강하다. 세계대회와 견줘봐도 아시아대회가 크게 밀리지 않는 것 같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내가 원래 출전하던 체급이 없어졌다. 85㎏ 이하급 대신 90㎏ 이하급으로 나선다. 그 체급 선수들과 붙었을 때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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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은 "외삼촌의 권유로 중학교 1학년 때 유도를 접했다가 일주일만에 그만뒀다(웃음).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때 흥미가 생겼다. 나보다 체급이 높은 사람도 넘길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유도를 늦게 시작해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걱정이 앞서는 김동훈 옆에는 든든한 지주가 있다. 그는 '선배' 이정민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김동훈은 "도움을 받는 부분이 있다. 움직임이나 기술, 타이밍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고민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가가서) 물어보기도 한다"며 미소지었다. 이정민은 "내가 후배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동훈이가 더 잘 됐으면 한다. 진심으로"라며 항저우대회를 향한 힘찬 응원을 주고 받았다.
이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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