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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상으로 봐도 이견을 제시하기 어려운 완벽한 승리였다. 함께 출전한 나머지 6명 중 임채빈을 상대로 유일한 1승을 기록 중인 양승원을 비롯해 같은 슈퍼특선반 전원규를 아예 초주부터 뒤로 붙이고 거둔 성적이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시속을 끌어올리면서 마치 '잡을 테면 잡아봐'란 특유의 정공법식 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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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렇게 비인간적인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임채빈이지만 실제 이면에는 엄청난 연습량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타고난 각력에 노력까지 남다르니 평범한 선수들에겐 그야말로 넘어설 수 없는 벽 일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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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분간 임채빈의 독주는 현실적으로 막기 어렵다면서 임채빈의 기록달성, 예를 들어 최다승, 연승, 최다상금, 선행 우승횟수 등이나 2인자 다툼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채빈은 우승 상금으로 1400만원을 받았고 2, 3위를 차지한 같은 슈퍼특선반 양승원과 전원규는 각각 1100만원과 1000만원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와서 시총을 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륜 결승경주를 보며 더위를 날린 것 같다. 상당히 매력 있는 스포츠라 생각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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