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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 박세웅의 부진이 있다. 전반기 막판 8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할 때만 해도 말 그대로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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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휴식기를 바탕으로 다시 힘을 내야할 후반기임에도 시즌초 못지않은 흔들림의 연속이다. 자신이 등판하는 경기마다 팀이 패전을 적립하고 있다. 시즌 승수는 '4'에 오랫동안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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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박세웅에게 시선이 돌아가는 건 그가 롯데의 버팀목 역할을 해야할 투수이기 때문.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8㎞까지 나왔지만, 6안타 3볼넷을 허용하는 등 구위나 제구가 좋진 않았다.
정 위원은 "오늘 박세웅은 주자 바라보다가 홈, 또 바라보다가 홈, 너무 일정하게 던진다. 그러다보니 키움 타자들이 여유있게 투구 타이밍을 잡고, 강한 타구를 때려낸다.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나균안은 없고, 박세웅은 부진하다. 나균안의 자리는 한현희가 어렵게 메우고 있다지만, 이인복이 빠진 5선발 자리에 대한 고민도 남아있다.
모든 중위권팀들은 '8치올(8월부터 치고 올라간다)'을 꿈꾼다. 하지만 이미 8월도 열흘이나 지나갔다. 상위권 추격은 점점 어려워진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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