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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2NE1 시절, 맨날 밤새 촬영...퇴근이라는 게 없었다" ('DAR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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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2NE1 시절을 떠올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DARALOG] 편집자만 보기 아까워서 푸는 다라캠모음Zip. | 다라의'FESTIVAL' 활동 준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인 산다라박의 모습이 담겨있다. 탈색을 하기 위해 샵을 찾은 산다라박. 그때 뮤직비디오 타임 테이블을 확인, "아티스트 콜 타임이 오전 11시 반이다. 말이 되냐. 맨날 새벽에 가서 해도 뜨기 전에 가서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대기를 하고 오는데 11시 반? 그럼 푹 자고 갈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감동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촬영 종료 새벽 2시다. 맨날 밤새 촬영하고 퇴근이라는 게 없었는데 새벽 2시에 종료라니"라며 "둘째 날 촬영 종료는 밤 12시 반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다음날 낮 12시 반도 아니고. 마지막날 종료도 12시 반이다. 회식이다"며 환호했다.

산다라박은 "지금 계속 식단 하는 중이기 때문에 12시 반에 끝나면 회식을 하고 그 다음날도 행사 스케줄이 있긴 하지만 아주 행복한 스케줄이다. 아니 이런 뮤직비디오가 있냐. 요즘 세상 좋아졌다"며 웃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2NE1 멤버 CL이 응원차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았다. 이에 산다라박은 "내가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채린이가 오다니 처음이다. 뮤직비디오를 처음 찍으니까"라며 감격했다. 이후 촬영 중 산다라박은 "입 터졌다"면서 핫도그와 떡볶이 먹방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3일 차, 산다라박은 "기력이 없다. 3일 째 되니까 눈이 아프고 몸이 아프다. 잘 버텨야 한다. 마의 3일째 구간. 오늘은 야식을 시켜 먹을 거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새벽 3시, 무사히 모든 촬영을 끝낸 산다라박은 "행복하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