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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 연속 두자리 승수를 2승 남겨둔 시점. 위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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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불안한 시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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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은 "11일 SSG전을 치르기 전에 이미 짜여진 스케줄이었다"며 "전 등판에서 예기치 못하게 투구 수가 많았던 만큼 상황에 따라 일찍 움직일 것"이라며 빠른 불펜 가동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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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뷰캐넌은 벤치의 만류를 무릅쓰고 3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왔다. 계속 던지려는 듯 몸을 풀었다.
등판이 없는 날 유쾌한 응원단장으로 변신하는 뷰캐넌은 마운드에만 오르면 불굴의 전사로 돌변한다.
"5경기에 한번씩 출전하는 선발투수는 다른 날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없으니 등판하는 날 만큼은 팀이 이기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강한 책임감.
하지만 자신의 몸을 챙기는 것이 팀을 위하는 길이다.
동료 호세 피렐라도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울림을 줬지만 주위의 만류 속에 이제는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페이스 조절을 한다. 뷰캐넌 역시 자신의 몸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뷰캐넌은 지난 4일 LG전 7회 손 경련에도 끝까지 참고 이닝을 마치는 투혼을 보였다.
당시에도 교체하려고 했지만 뷰캐넌은 강력하게 이닝을 마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어이 박해민을 범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제는 상대 팀이 된 전 동료 박해민도 경례로 경의를 표했던 장면. 찬사가 이어졌지만 우려가 사라진 건 아니다. 뷰캐넌은 고질인 통풍이 있다. 가끔 무릎 등 탈을 일으킨다. 갑작스레 등판이 연기될 때도 종종 있다.
어깨나 팔이 아닌 목 통증이라 다행이라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 이 참에 몸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필요하다면 등판 조정도 해야 한다.
몸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선수지만 지병은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닌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뷰캐넌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상대에게 노출된 익숙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내리막을 타는 대부분의 외인투수와 다르다. 끊임 없는 노력으로 끊임 없이 변화하며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이면 5년 차가 되는 장수 외인 투수. 부상만 없다면 삼성과의 재계약은 기정사실이다. 뷰캐넌과 아내 등 가족도 한국생활을 너무나 사랑한다. 민트색 글러브에 성조기가 아닌 태극기를 새길 만큼 한국의 제2의 모국이나 다름 없다.
뷰캐넌을 사랑하는 삼성 팬들은 에이스를 오래 보고 싶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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