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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실제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셋업맨 조던 힉스와 제네시스 카브레라를 데려오는 것으로 마운드 보강을 마쳤다.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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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류현진의 합류와 함께 6선발 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한 토론토는 무난하게 17연전을 마쳤고, 여전히 AL 와일드카드 경쟁권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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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은 1개만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5-0으로 앞선 2회말 수비 실책 2개가 나오면서 2실점했을 뿐 이후 별다른 위기없이 제 임무를 충실히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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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력과 타자의 허를 찌르는 볼배합, 완급조절이 발군이라는 뜻이다. 이게 바로 '빈티지 류(Vintage Ryu)'다. 상대 선발 헌터 그린이 최고 100.3마일, 평균 98.4마일의 강속구를 던지고도 3이닝 10안타 3볼넷 9실점으로 붕괴된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MLB.com은 '토론토 로테이션이 개막전 선발투수의 몰락에도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건 믿기 어렵지만, 류현진이 많은 사람들이 스트링트레이닝 때 기대했던 것보다 빨리, 그리고 안정적으로 돌아왔다'고 논평했다.
투수의 제구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가 '9이닝 평균 볼넷(B/9)'이다. 류현진의 통산 B/9는 1.998로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현역 투수들 가운데 시카고 컵스 카일 헨드릭스(1.983)에 이어 2위다. 잭 그레인키(2.021), 제이콥 디그롬(2.037), 클레이튼 커쇼(2.194), 게릿 콜(2.317), 맥스 슈어저(2.358), 케빈 가우스먼(2.472), 저스틴 벌랜더(2.514), 네이선 이발디(2.541) 등 내로라하는 에이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이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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