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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에 이어 8-1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오른 그는 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박승주는 역대 26번째 1군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한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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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박승주는 1군에서 쓰임을 받기 시작했다. 데뷔 이후 최다인 27경기에 나왔고 첫 승까지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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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차가 많이 나거나 지고 있는 상황 이닝을 지우는 일. 퓨처스리그 마무리투수였던 박승주가 1군에서 받은 역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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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고척 롯데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왔던 신인 오상원이 1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하영민(2⅓이닝)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4로 지고 있던 5회에 올라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고, 그 덕에 키움은 경기 후반 타선이 터지면서 3연승을 달렸다. 당시 박승주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가 나왔고, 슬라이더를 섞었다.
가장 달라진 건 제구. 자신감에서 나왔다. 그는 "볼이 될 걸 미리 무서워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지 말고 내 공을 던져서 잡아내려고 했다"라며 "이전에는 주자가 나가면 긴장했는데 이제는 병살로 잡아내자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언제 나갈 지 모르는 '마당쇠'의 역할. 힘든 만큼 미리 대비해왔다. 박승주는 "퓨처스에서 마무리라는 보직으로 있었지만, 1군에서 마무리가 아니다. 1군에서 준비하는 것과 똑같이 준비를 했다. 신발끈도 먼저 묶고 몸도 일찍 풀곤 했다"라며 "우리 팀에 좋은 투수가 많다. 그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들이 많다. 밑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맞다. 게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급한 마음은 버렸지만, 명확한 목표는 있었다. 승리와 세이브는 가지고 있지만, 아직 없는 홀드 기록을 채우는 것. 그는 "이기든 지든 내가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는 팀의 셋업맨으로 많은 홀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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