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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역시 팀 승리를 지키는 마무리 투수였다. 이호연을 3구만에 유격수앞 병살타로 잡아냈다. 이어 9회말엔 1사후 대타 문상철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1번 조용호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2번 황재균을 풀카운트 승부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3세이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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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종 선택에 변화가 보였다. 지난 2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 등판해 2점을 내줘 패전투수가 됐을 땐 변화구가 많았다. 이날 23개를 던졌는데 직구는 9개 뿐이었다. 슬라이더 10개, 커브 4개를 던져 직구보다 변화구 비율이 더 높았다. 3일엔 1-3으로 뒤진 9회초에 등판했는데 고우석은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은 21개를 던졌는데 11개가 직구, 슬라이더 8개, 커브 2개로 직구가 절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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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5일 경기전 고우석에 대해 "포수 2명과 함께 미팅을 하며 변화구 비율을 줄이도록 피칭 디자인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라면서 "우석이의 장점은 직구다. 직구가 바탕이 된 상태에서 변화구가 가야 하는데 변화구 바탕에서 직구가 간다. 변화구로 가다보면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고 어렵게 승부한다"라며 직구 중심의 승부를 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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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2일 한화전은 밸런스가 자신이 느껴질 정도로 깨졌다고. "밸런스 자체가 완전히 깨져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구종을 얘기하긴 어려웠다"라면서 "감독님의 말씀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고집이 좀 있다. 오늘은 마지막 삼진만 빼고는 다 슬라이더로 아웃을 잡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모든 공을 다 잘던지고 싶다. 변화구만 던진다, 직구만 던진다가 아니라 내가 던지는 공들을 다 베스트로 던지고 싶다"라며 구종의 배분 보다는 공을 제대로 던지는 것에 더 집중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던지지 못했던 고우석은 이제 몸상태는 100%라고. 고우석은 "지금이 몸상태가 베스트다. 이제는 매 경기가 (한국)시리즈라고 생각하고 던지고 있다"라면서 "예전엔 뭔가 계속 힘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흔들릴 수는 있어도 여기서 무너지면, 멈추면 안된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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