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문명특급' 정수정이 화제가 됐던 '상속자들' 속 찰진 영어 대사 비하인드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f(x)부터 키스앤크라이까지 야무지게 살았던 크리스탈 과거 보고 크게 놀라는 임수정 전여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수정은 에프엑스로 활동하면서부터 '여덕(여성 덕후) 최강자'라는 애칭을 얻었다. 테니스 스커트, 흰 운동화 등 정수정의 모든 패션이 트렌드가 될 정도. 정수정은 "저도 신기했다. 길을 걷다 보면 다 그 신발을 신고 있더라. 한창 그랬다"고 떠올렸다.
또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빼놓을 수 없다. 정수정은 "'상속자들' 동창회 하면 오실 의향 있냐"는 재재의 질문에 "너무 있다. 열어달라. 다 좋아할 거 같다"고 환영했다.
'상속자들'에서 중간 중간 나오는 찰진 영어 대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수정은 "대본은 한국말로 써있었고 제가 편한 말로 번역하며 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재재는 "어쩐지 김은숙 작가님이 이런 대사를 썼을 리가 없지 않냐. 번역까지 시켰다"고 장난쳤고 정수정은 "조금 힘들었다. '가십걸' 보고"라고 맞장구쳤다.
정수정은 한 번도 호평을 받으려 연기한 적이 없고 자기 만족으로 연기를 한다고. 정수정은 "외부의 반응을 너무 신경 쓰지 않는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다"며 "그래서 인터넷도 잘 안 본다. 그래서 트렌드도 잘 모르고 좋은 것만 보고 살아야 한다"고 쿨하게 말했다.
한편, 임수정, 정수정, 전여빈이 출연하는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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