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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키시는 거 다 잘할 수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강릉고 조대현이 떨리는 목소리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KIA 타이거즈 우완 최다승 투수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명한 강릉고 조대현을 심재학 단장이 따뜻하게 안아줬다.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 지명권을 가진 KIA 심재학 단장은 151km를 던지는 우완 투수 강릉고 조대현을 지명했다.
3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가지고 있던 잠재력을 폭발시킨 조대현은 올 시즌 첫 대회였던 신세계이마트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조대현은 준결승전에서 만난 장충고를 상대로 타자로는 5타수 4안타, 투수로는 5이닝 7K 2실점 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대회 동안 내준 2실점(비자책)을 제외하면 조대현은 대회 기간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준결승전에서 투구 수 82개를 기록한 조대현은 투구 수 제한에 걸려 덕수고와 결승전에는 타자로만 나왔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조대현은 투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대회 감투상을 수상하며 스카우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대현은 193cm 90kg 건장한 체격을 지닌 우완 투수다. 큰 키에서 내리꽂는 듯한 직구는 타자들이 느끼기에 더 위력적이다. 최고 구속 151km 직구와 슬라이더 투피치 유형이지만 두 가지 구종만으로도 타자들을 압도하는 위력적 구위를 가졌다.
올 시즌 투수로는 18경기 62.2이닝 7승 평균자책점 1.29 4사구 28개 탈삼진 76개, 타자로는 21경기 타율 0.288 73타수 21안타 12타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릉고 조대현은 경북고 전미르와 함께 투타를 겸업하며 조타니, 전타니로 불리기도 했다.
심재학 단장은 "일단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유니폼을 입혀주면서 몸을 만져보니 훨씬 몸이 더 좋아서 만족한다. 조대현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2007년도에 입단한 양현종 선수가 KBO 선발 최다승을 올리며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조대현 선수가) KIA의 미래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치로 키워 KIA의 우완 최다승 투수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명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무대에 내려가기 전 심 단장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키우겠습니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조대현 선수 부모님이 앉아 계신 방향을 향해 머리 숙여 인사를 건넸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조대현은 "정말 행복하고 믿고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강릉고 최재호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말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KIA 타이거즈 선배들이 모두 존경하지만, 정해영 선배님을 많이 보고 배웠다"고 답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롤모델로 뽑자, 사회자는 조대현에게 불펜 쪽이나 마무리 투수 쪽에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조대현은 "시키시는 거 다 잘할 수 있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뒤 이어진 기념 촬영, 긴장이 풀린 KIA 조대현은 삼성 육선엽의 손을 잡으며 해맑게 웃었다. 두 사람은 1학년 시절 장충고에서 함께한 사이다. 1학년을 마치고 조대현이 강릉고로 전학 가며 떨어진 두 사람은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이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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