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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은 "예술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도 대중성을 항상 고민할 것이다. 칸영화제에 가는 이유 또한 자신의 결과물에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것도 있지만 칸영화제를 통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가고 싶어하지 않나? 나도 대중성은 늘 고민하는 문제다. '거미집'은 '조용한 가족'을 만들 때가 많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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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것은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을 얻어가는 것 같은데 '거미집'의 대중성에 대해 우려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 의문이 들기도 한다. '조용한 가족' 같은 영화를 기다렸던 관객이 조금씩 환호했던 것처럼 '거미집'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있다. '조용한 가족'을 지지하고 환호했던 관객이 많아지면 한국영화도 체질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새로운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거미집'을 본 사람들이 '나는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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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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