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소민(34)이 "결혼 가볍게 생각했는데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소민이 26일 오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남대중 감독, 영화사 울림 제작) 인터뷰에서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정열(강하늘)의 X 나라를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정소민은 "2016년 방영된 KBS2 드라마 '마음의 소리' 때도 코미디 장르를 도전했지만 '30일'을 통해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를 다시 접한 것 같다. 코미디를 완전히 메인으로 연기 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며 곱씹었다.
그는 "실제 나와 캐릭터 나라의 싱크로율 차이는 여러 의미로 엄청 나다. 한 번은 나라와 정열이의 MBTI를 해보기도 했다. 내가 생각한 나라는 ESTP 같더라. 실제 내 MBTI랑 완전 다르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는 불 같은 면이 있지 않나? 잘 지르는 스타일인데 평소에 나는 잘 지르지 못한다. 그래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연기 했던 것 같다. 평소의 나와 달라 시원했다"며 "또 결혼에 대해서도 이 작품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30일'을 하기 전에는 결혼에 대해 하면 하고 안 하면 안 하고 식의 열린 마음이었는데 작품을 하고 나서는 서로를 확인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각자의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역시 결혼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웃었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뜻밖의 사고로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정소민이 출연했고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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