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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 공개되는 '최악의 악'은 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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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지창욱이 박준모이자 권승호인 두 역할을 해내야 하는 셈. 지창욱은 "두 인물을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했다. 상황 안에 놓여있으면 될 것이라 본다. 긴 호흡동안 긴장감을 유지해야만 했다. 감독님의 디렉션을 항상 기다렸고, 그걸 통해서 템포와 호흡 조절을 했다. 이런 장르나 긴 호흡으로 긴장감을 유지했어야 하는 작품이 처음이어서 연출의 눈과 연출적인 디렉팅에 좀 더 의지하고 믿었다. 박준모라는 인물이 뒤로 가면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 얼만큼 처절해지고 무너지고, 자기합리화를 해나가는지 그 과정을 집중해서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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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위하준과의 액션 호흡에 대해 "100점"이라고 하자, 위하준은 "배우 모두가 그 캐릭터에 몰입해서 처절하게 열심히 액션신을 찍었다. 그 현장 자체가 감동적이었고, 다들 너무 고생했다. 지창욱과의 호흡은 거의 최고였다. 창욱이 형 액션은 어렸을 때부터 봐 왔는데, 워낙 잘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창욱은 제 액션 스승님이다. 액션 배움의 현장이었다. 나 또한 액션에 자신 있어, 우리 둘의 액션신은 거칠고 리얼하게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형의 액션을 보니 움직임뿐만 아니라, 감정이 다 녹아져 있더라. 그걸 표현하니 대단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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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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