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T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선발 고영표의 6이닝 무실점과 손동현-박영현-김재윤의 필승 트리오의 무실점 합작, 배정대의 선제 투런포-문상철의 쐐기 솔로포로 3대0의 완승을 거두고 2연패 뒤 1승을 거뒀다. 지면 탈락인 벼랑끝 승부에서 한숨 돌렸다. 반면 NC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승리,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연승, KT와의 플레이오프 2연승 등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6연승을 달렸고, 지난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3연승을 한 것까지 더해 총 9연승으로 역대 KBO리그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고 이번 3차전서 한국시리즈 진출과 함께 최초의 10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Advertisement
KT는 쿠에바스의 기적같은 무실점 피칭에 강백호의 결승 1타점 안타로 1대0의 승리를 거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그 기세를 이어 두산 베어스를 4연승으로 누르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해 창단 첫 통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3차전을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당연히 4,5차전 선발도 다 준비돼 있다"면서도 "문제는 오늘 이겨야지 그 카드를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만 이겨주면 4차전까지 갈 수 있다"라고 했다. 4차전 선발을 공개해 줄 수 있냐고 묻자 "3차전을 이겨야 말을 해줄 수 있다"라고 함구.
Advertisement
NC의 4차전 선발은 송명기다. 송명기는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선발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2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2일 경기서 이전에 부진했던 태너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한 것처럼 송명기도 호투를 하지 말란 법은 없다.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이번 4차전서 송명기가 8월 12일과 같은 피칭을 해준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승부가 예상된다.
현재 상황을 보면 어느 팀이 올라오든 LG는 반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특히 5차전까지 간다면 LG로선 두 팔 들어 만세를 불러야 할 상황이 된다.
KT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면 5차전까지 치르기 때문에 쿠에바스와 벤자민이 1,2차전 출전이 쉽지 않게 된다.
특히 LG에겐 벤자민을 1차전서 만나지 않게 된다는 게 가장 큰 희소식. 벤자민이 LG전에 특히 강했기 때문이다. 벤자민은 올시즌 15승6패 평균자책점 3.54로 다승 2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그런데 LG전엔 그야말로 극강 중에 극강이었다. LG전에만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에 평균자책점이 무려 0.84였다. 시즌 초반 부진할 때도 LG만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잘던졌다. 개막전인 4월 1일에 만나 6이닝 2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11대6으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된 것이 좋은 출발이었다. 5월 16일 잠실 경기서 6이닝 동안 5안타(2홈런) 5실점(1자책)을 했는데 이때 타선이 터져 12대7로 이겼다. 또 승리투수. 7월 5일 잠실 경기에서도 5⅓이닝 동안 4안타 2실점(1자책)했고 8대4로 이겼고, 7월 25일 수원에서는 8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4대1의 승리를 거뒀다.
9월 6일 수원 경기서 유일하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7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역시 잘던졌는데 타선이 터지지 않아 0-1로 뒤진채 마운드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에 몰렸다. 그런데 0-3으로 뒤지던 9회말 황재균의 끝내기 역전타로 4대3 승리. 결국 KT는 벤자민이 등판한 LG전 5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올시즌 LG가 KT전에 10승6패로 강세였는데 6패 중 5패가 벤자민이 등판한 경기였던 것이다. LG 염경엽 감독이 "우린 KT에게 진게 아니라 벤자민한테만 진거야"라고 말한 이유가 있었다. 그런 벤자민이 1,2차전에 나오지 못한다면 LG로선 그야말로 쾌재가 아닐 수 없다.
NC는 4차전을 승리하면 페디를 아끼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1차전에 페디를 기용할 수 있다. 만약 4차전서 패한다면 페디가 5차전에 등판해야 한다.
쿠에바스가 3일 쉬고 나온다고 하지만 3차전에 보인 KT 타자들의 모습을 보면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2차전서 5안타를 쳤던 NC는 3차전도 5안타에 머물렀다. 장타가 하나 나오지 않았고, 아무도 2루까지도 가지 못했다. 즉 득점권 찬스가 한번도 없을 정도로 철저히 막혔다는 뜻이다.
3주 정도의 휴식기 동안 많은 연습량과 6차례의 연습경기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LG로선 KT와 NC 중 누가 올라오든지 치열한 경쟁 속에 힘을 다 빼고 오길 바라고 있다. LG도 마무리 고우석이 허리 근육통으로 가슴이 철렁했지만 그 외엔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4일엔 잠실에서 팬들을 무료입장시켜 열띤 응원속에 청백전을 치러 한국시리즈 예행연습까지 하며 돌다리도 두들겨볼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마이큐♥' 김나영, 시아버지 눈물 고백에 왈칵..."며느리만 괜찮으면 돼" -
'故최진실 딸' 최준희, 5월의 신부된다…♥11세 연상 연인과 5년 열애 끝 결혼[SC이슈] -
장윤정, '친모와 절연' 설움 많았나.."아이들에 '너희는 좋겠다' 말하게 돼" -
장윤정, 1년 주유비만 2억 5천만원 썼다..."영양실조로 쓰러질 정도" (백반기행)[종합]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2.[밀라노 LIVE]"'5G' 어떻게 이겨" 컬링 한-일전 '대박' 쾌승, '서드' 김민지 신들린 샷…한국, 일본 7-5 격파→'공동 4위' 준결승 진출 성큼
- 3."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
- 4."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5.[밀라노 LIVE]설마 韓 설상 최초 멀티 메달? '빅에어 銅' 유승은, 슬로프스타일도 잘한다! 예선 3위로 결선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