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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자체 청백전에서 무료 관중을 입장시켜 진짜 경기처럼 진행했다. 프리미엄석, 익사이팅존, 외야그린석을 제외한 내야석을 개방했다. 지정좌석제로 운영했고 전날 예매를 오픈했다. 무료지만 1000원의 예매 수수료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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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를 보고 싶은 팬들에게 청백전이라도 보여드리겠다는 게 LG의 뜻. LG 염경엽 감독은 "팬들께서 보고싶으시지 않겠나. 팬들게 우리가 이렇게 준비를 잘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첫번째였다"라면서 "이번에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팬들이 많은 상태에서 시합을 한번 하는 게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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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G는 주전팀인 'LG'와 비주전팀인 '트윈스'로 나눴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정규시즌 때의 정상적인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트윈스는 최민창(중견수)-이재원(좌익수)-송찬의(우익수)-김범석(1루수)-허도환(포수)-김주성(3루수)-김기연(지명타자)-김태우(2루수)-구본혁(유격수)로 구성했다. LG팀 선발은 김윤식, 트윈스팀 선발은 임찬규였다.
정식 9이닝 경기로 진행됐다. 응원전도 정식 경기 때와 다름없이 치어리더들이 나와서 응원을 주도했고, 이닝 중간엔 공연도 했다. 많은 팬들이 LG의 상징인 '유광 점퍼'를 입었고, 이날 나눠주지도 않았는데 노란 LG 응원 수건을 가져와 응원전을 펼쳤다. LG 광팬임을 입증한 셈.
임찬규는 최고 147㎞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48개의 공으로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윤식은 3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을 기록. 직구 최고 144㎞를 찍었고,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51개를 뿌렸다.
임찬규에 이어 트윈스팀은 이정용-박명근-성동현-최동환 등 우투수들이 출격했고, LG팀은 김윤식에 이어 손주영-김진성-이우찬-정우영-유영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얼마전 제대하고 LG로 돌아온 구본혁이 첫 타석에 들어설 땐 관중이 모두 박수로 그의 전역을 축하해주기도.
현 시점에서 투수들이 잘던지는게 좋은지 타자들이 잘치는게 좋은지 묻자 염 감독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잘치는게 좋은것 같다"라고 했다. 타격감이 올라와 1차전부터 잘치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컸다. 주전팀인 LG팀은 초반 임찬규를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안타를 몰아쳐 이날 9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트윈스팀과 같은 갯수를 기록.
트윈스팀의 김범석은 0-0이던 4회초 두번째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쳤다. 가운데 낮은 145㎞의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에 LG팀의 박해민이 6회말 2사후 트윈스의 세번째 투수 박명근의 147㎞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LG팀은 7회말 2사 3루서 박동원이 성동현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쳐 2-1 역전에 성공. 8회말엔 2사후 박해민의 우전안타와 2루도루,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9회초 유영찬이 무실점으로 막아 LG팀이 3대1로 승리. 하지만 연습경기라 9회말도 진행을 했고, 트윈스팀의 마지막 투수 백승현이 등판했다. 오지환은 우측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에 대응해 3루측 번트 안타를 기록하기도. 포수로 나선 김범석이 오지환의 2루 도루를 저지, 백승현이 문성주를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팬들과 함께 한 마지막 청백전이 마무리됐다.
사실 승패는 의미 없는 일.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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