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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2할4푼1리, 4년 연속 꼴찌. 지난해 2할4푼5리에서 4리가 떨어졌다. 9위 두산 베어스와 1푼4리 차 압도적인 꼴찌다. 득점(564개)도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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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대체 선수를 물색해 영입한 닉 윌리엄스도 많이 부족했다. 68경기에서 타율 2할4푼4리(258타수 63안타), 9홈런, 45타점. 4번으로 출발해 8번까지 떨어졌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벤치를 지킬 때도 있었다. 후반기에 살아날 기미를 보였으나 신뢰를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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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은 올해 타율 2할6푼3리, 137안타, 23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채은성과 6년-90억원에 계약했는데,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다. 모범 FA(자유계약선수) 채은성은 주력 타자로 성장한 노시환과 함께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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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타율 3할1푼2리-154안타-17홈런-77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기복이 적다.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타자다. 7년 연속 140안타 이상을 생산했다. 안치홍은 2할9푼2리-124안타-8홈런-63타점, 준수한 성적을 냈다. 양석환은 2할8푼1리-147안타-21홈런-89타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20홈런을 넘었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전준우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루수, 외야수로도 나섰지만, 이전에 비해 수비 활용폭이 좁아졌다.
옆구리가 안 좋은 양석환도 마찬가지다. 올해 지명타자로 126타석, 1루수로 456타석에 섰다. 1루 수비가 견고하다고 보기 어렵다. 1루수로 920⅔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책 10개를 기록했다. 1루수 중에서 오스틴 딘(LG 트윈스)에 이어 실책 2위를 했다.
외부 FA가 누가 오느냐에 따라 포지션 구도가 달라진다. 양석환이 합류하면, 채은성의 우익수 출전이 늘 수밖에 없다. 그런데 채은성의 외야 수비력에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안치홍이 온다면 1,2루수로 뛰게 된다. 고졸 2년차가 되는 문현빈과 2루수 포지션이 겹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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