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규리그 1위 팀이 통합 우승에 실패한 사례는 지난 30년 동안 단 3회다. 여기에 당하다니 끔찍한 수모처럼 보이지만 '17.6%'는 2할에 육박하는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실제로 역대 케이스를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몇몇 상황들이 관찰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992년 - 3위 롯데 우승 (vs 빙그레, 승승패승승)
Advertisement
2015년 - 3위 두산 우승 (vs 삼성, 패승승승승)
먼저 1987년과 198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과 빙그레가 해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해태는 1986년부터 1989년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당대 최강 팀이었다. 요즘에는 '왕조'라 표현한다. 해태는 현 KIA 시대까지 포함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준우승이 없는 팀이다(우승 11회). 한국시리즈에 가면 일단 지지 않았다.
1992년과 2001년, 2015년은 우승 팀이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단기전에서 체력도 중요하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뚫은 그 기세가 체력까지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와일드카드 포함)부터 이겨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사례는 총 15회다. 이중에서 3팀이 우승했다. 결코 높은 확률은 아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에 오른 모든 팀이 우승한 것은 아니지만 업셋 희생양 중 절반은 준플레이오프부터 극복한 팀에 당했다.
마지막으로 2018년은 특별한 케이스다. 왕조도 아니고 준플레이오프부터 기세를 탄 것도 아니다. 다만 SK는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을 만나서 진 적이 없다. 2007년 한국시리즈, 2008년 한국시리즈, 2009년 플레이오프, 2018년 한국시리즈까지 SK(현 SSG 포함)가 모조리 이겼다. 포스트시즌 한정 두산 입장에서 SK는 '왕조나 마찬가지'였다고 풀이 가능하다.
1. KT는 현재 왕조가 진행 중인가?
2. KT는 준플레이오프부터 뚫고 왔는가?
3. 포스트시즌에서 LG가 KT를 만나서 이긴 적이 없는가?
맞는 질문이 없다면, 내년부터 KT가 새로운 질문을 추가시킬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한편 6일 진행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KT 이강철 감독은 7차전, LG 염경엽 감독은 6차전 승부를 예상했다. 역대 7차전 이상(무승부 포함) 흘러간 한국시리즈에서 업셋이 일어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하극상 한국시리즈는 모두 6차전 이전에 끝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마이큐♥' 김나영, 시아버지 눈물 고백에 왈칵..."며느리만 괜찮으면 돼" -
'故최진실 딸' 최준희, 5월의 신부된다…♥11세 연상 연인과 5년 열애 끝 결혼[SC이슈] -
장윤정, '친모와 절연' 설움 많았나.."아이들에 '너희는 좋겠다' 말하게 돼" -
장윤정, 1년 주유비만 2억 5천만원 썼다..."영양실조로 쓰러질 정도" (백반기행)[종합]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2.[밀라노 LIVE]"'5G' 어떻게 이겨" 컬링 한-일전 '대박' 쾌승, '서드' 김민지 신들린 샷…한국, 일본 7-5 격파→'공동 4위' 준결승 진출 성큼
- 3."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
- 4."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5.[밀라노 LIVE]설마 韓 설상 최초 멀티 메달? '빅에어 銅' 유승은, 슬로프스타일도 잘한다! 예선 3위로 결선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