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미나가 몸무게와 체지방률을 공개했다.
27일 미나,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미나 몸무게&체지방률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나는 PT를 처음으로 받아보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미나는 "근육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PT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헬스장에 도착한 미나는 인바디 측정부터 나섰다. 겉옷을 벗고 기게 앞에 선 미나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인바디 결과, 미나는 당장이라도 바디 프로필 찍을 수 있는 체지방률 17%를 기록했다. 몸무게는 51kg이었다. 트레이너는 "미나 님이 유명하셔가지고 나이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인바디가 제가 대회 준비하기 전 관리할 때랑 평소 관리할 때랑 거의 바슷하다"라고 미나의 인바디 결과에 감탄했다. 이에 미나는 "그럼 저는 이 상태로 프로필 찍어도 되는 몸인 거냐"라고 물었고, 트레이너는 "그냥 지금 가셔서 찍어도 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미나는 카메라를 향해 "보셨죠. 관리되어 있는 여자다. 20대 바디프로필에 체지방량이라고 한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미나는 "20년 전에만 해도 제가 허벅지랑 엉덩이가 지금보다 당연히 젊었으니까 좋았다"라고 말했고, 이에 트레이너는 공감하며 "저는 (미나를) 대회에 내보낼 것이다. 일반인, 연예인 다 통틀어서 50대에서부터 짱 먹어서 내려오실 수 있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나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진 뒤 트레이너의 코칭에 따라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섰다.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지도하에 운동을 하던 미나는 "혼자 와서 운동 했을때는 이 느낌을 못 찾았다. 이래서 처음 운동할때는 PT 받아야하나보다"라며 "엉덩이가 갑자기 뭔 일이야 하면서 놀랄 것 같다. 지금도 엉덩이 큰 데 더 커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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