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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언니들은 경기도 포천시의 한 전망대에 올라, 시청자들을 향한 새해 인사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들은 "'놀던언니'의 장수"를 비롯해 저마다의 신년 소원을 공개했는데, 특히 이지혜부터 초아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맏언니' 채리나의 임신 성공을 기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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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놀던언니'를 찾아온 짝꿍들이 가림막 뒤에서 정체를 숨긴 채 언니들을 기다렸다. 이들은 음성 변조를 한 채, 자신의 짝꿍에 대한 힌트를 제시했는데 첫 타자인 장은아는 "내 친구는 돌+I"라는 말로 단 번에 아이비를 연상케 했다. 트루디는 자신의 짝꿍에 대해 "처음엔 눈도 못 마주쳤다"고 털어놨고, 초아는 당연한 듯 채리나를 바라봤다. 이에 채리나는 "내가 많이 무서웠냐?"고 물어봤는데, 초아는 진땀을 흘리며 횡설수설해 언니들을 빵 터지게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짝꿍 이지혜를 '리치 언니'라 언급하며, "이 언니의 유튜브 채널에 10분 정도 출연했는데 200만원을 받았다"는 미담을 방출했다. 이에 모두가 이지혜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출연시켜 달라"고 애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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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노 필터 짝꿍 퀴즈'가 펼쳐졌다. 여기서 이지혜는 "오렌지캬라멜의 유니크한 콘셉트가 '로켓파워'의 모티브가 됐다"며 팬심을 드러냈지만, 레이나는 "애프터스쿨 활동과 유닛인 오렌지캬라멜 준비를 병행하던 중, 두 그룹의 콘셉트가 완전히 달라 자아분열이 왔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로 레이나는 멤버 나나와 함께 숙소 탈출을 감행했다고. 하지만 레이나는 "나나의 집에서 라면을 먹고 잠든 뒤, 바로 다음날 아침 매니저에 끌려갔다"며 하루만에 끝난 일탈의 결과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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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료는 "노브라 트렌드를 내가 앞서갔다"면서 "2000년대 초부터 속옷을 입지 않고 자유롭게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지혜는 "그렇게 따지면 나는 1996년도부터 앞서갔다"고 강력 반발했다. 뒤이어 자이언트핑크는 "학창시절 체중이 80kg 넘어 투포환 선수 권유를 받았다"는 과거를 셀프 폭로했고, 장은아는 "밤새도록 수다를 떨 수 있다"며 '투머치 토커' 면모를 과시해 이지혜로부터 유튜브 출연 예약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트루디가 명불허전 랩 실력으로 채리나를 '하드캐리'해 4위를 했고, 초아와 레이나는 감각적인 비트에 비해 가사 전달에서 아쉽다는 평가와 더불어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대결의 순위에 따라, '뽑기 기계'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1등인 장은아와 아이비는 인형과 핫팩을 뽑은 반면 2등인 미료와 나르샤는 백화점 상품권을 뽑아 진정한 위너가 됐다. 이에 이지혜가 "갑진년 청룡의 해, 나르샤 씨가 상품권을 획득했다"고 말하자, 화들짝 놀란 나르샤는 "갑진년'이 나보고 하는 소린 줄 알았다"고 답해 엉뚱미를 작렬해 웃음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