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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올해 올스타전에서 3점슛 컨테스트 챔피언에 오른 이근휘에게 이런 조언을 하게 된 것은 최근 신들린 3점슛 감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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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3점슛 10개는 지난 2013년 조성민 정관장 코치(당시 부산 KT) 이후 11년 만의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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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허웅은 이날 수훈갑 인터뷰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이근휘에게 한 수 가르쳐 줄 게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근휘는 몸이 타고 났고, 체력도 좋고 슛도 정확한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지난 3년 내내 기회를 많이 받아왔다. 사실 못할 이유도 없어 보이는데 정체된 모습을 보인다"면서 "그것은 솔직히 자기의 잘못 아닌가. 주위에서 아무리 얘기해봐야 소용없을 것이다.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자신의 문제라 생각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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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 게 나온 것 같다'는 허웅의 말에서 이근휘가 깊이 새겨야 할 대목이 있을 듯했다.
허웅은 "이제 각자 자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최준용 리딩, 송교창 수비, 이승현 궂은 일 등 역할이 분담되면서 나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라건아 역시 특유의 자기 할 일을 해주니 오늘 경기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특히 허웅은 상위권 다른 팀과 비교할 때 KCC의 5총사는 "모두 공격적이다. 누구나 공을 잡으면 언제든지 해결 할 능력이 있다. 송교창이 들어오면서 어떤 효과가 나는지 보면 알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