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자체 IP 발굴 및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장르별 게임을 출시하고, 해외 개발사 투자도 진행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는 IP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네오위즈의 IP 중 성공을 거둔 대표작은 'P의 거짓'이다. 'P의 거짓'은 뛰어난 전투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게임성과 벨 에포크 시대와 인물에 대한 세밀한 묘사 등 게임의 예술성까지 갖추며 글로벌 팬덤을 성공적으로 쌓았다.
잘 만든 IP의 힘은 놀라웠다. 출시 첫날 스팀 글로벌 판매량 2위를 달성하고, 일주일 만에 스팀 판매액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현재는 스팀에서 평점 '매우 긍정적(92% 긍정적)'을 받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했고, 지난 2월 말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을 넘어서며 네오위즈의 대표 IP로 자리 잡았다.
네오위즈는 올해 'P의 거짓' IP를 확장해 나간다. 본편의 다운로드 콘텐츠인 DLC 개발에 집중, 올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네오위즈는 모바일게임에서의 IP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출시한 '고양이와 스프'는 간편한 조작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특징인 모바일게임으로, 올해 2월 기준 5500만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다. 최근 중국 외자 판호를 획득, 상반기 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만큼 '고양이와 스프' IP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 소셜네트워크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과 시뮬레이션 장르의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 등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는 활발한 업데이트와 이용자 소통을 통해 인기 서브컬처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개발자 노트와 캐릭터성을 살린 PV 공개, 실시간 라이브 방송, 그리고 시즌 이벤트 등을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진행한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인게임 아지트를 꾸미는 재미 등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결과, 게임의 DAU(일일 활성 사용자수)가 약 2배 상승하는 등 큰 반응을 얻었다.
네오위즈는 또 환경 오염을 다룬 캐주얼 퍼즐 게임 '머지 서바이벌'과 올해 1월 일본에서 출시한 수집형 RPG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 IP도 확보한 상태다. 이밖에도 지난 3월 20일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오 마이 앤'을 한국과 미국에 정식 출시, '빨간 머리 앤' 소설을 재해석한 새로운 IP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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